TV를 4K로 바꾸었으니... 이제 잘 사용 중이던 리시버까지 신상으로.. ㅡㅡ;;
다섯번째 소니 리시버이자 네번째 ES 리시버, STR-ZA1100ES
상급 모델 ZA2100ES, ZA3100ES와 출력, 게임용 전면 HDMI 단자, 3100에 추가된 강화된 네트웍 기능 외에 큰 차이 없음..
그런데...
ES라인이지만.. 포노단도 없어지고, HDMI 위주로 입력단 배정이 되면서 레거시 기기들 입력단은 대폭 삭감.. ㅠㅜ
MD와 Tape은 이제 고려대상도 아닌지 자리가 없는건 그렇다 쳐도 녹음용 라인아웃도 없음..
암튼... 소리야 큰 차이 없는데, 기기가 좀 커지고 약간 가벼워 졌음.. 겁내 진공관 처럼 발산하던 열도 이제 사라짐^^
원래 HiFi-A/V 통합 주의자 이지만... 아버님 쓰시던 기기들 가져와서 잠시 고민하다가 리시버의 Zone 기능을 활용해 보기로 함.
리시버 Zone 2 출력을 Fixed로 설정하고(Default는 Variable.. 즉 리시버 프리앰프 모드) 인티 앰프인 Cayin에 입력하면 끝.. 이러면 리시버에 들어오는 소스 신호를 리시버의 메인 기능 작동과 상관 없이 Cayin-AR 조합으로 바이패스가 가능해 진다..
물론 리시버가 DAC을 이용해 처리해 주는 신호도 AR로 보낼 수 있고~
그래서, 턴테이블 전용으로 써야 하나 하고 요로케 차렸던 Hi-Fi 임시 환경을
이렇게 재 배치~
TV를 욕심내지 않고 55인치로 했더니, 이렇게 AR4를 위한 자리도 완벽하게 똭~
저 멀리 있는 소스들은 리시버에서 5미터 인터선을 타고 진공관으로 들어온다^^
내친김에 진공관은 모두 Gold Lion Reissued 신품으로 다 교체~
러시아 업체가 지멘스(오스람)의 예전 생산설비 인수해서 신품 생산 / 공급 중이다,, 빈티지 유저에겐 가성비 최고의 관~